민주주의1 세계화와 민주주의 현존하는 최고의 역사학자 중 하나로 꼽히는 에릭 홉스본의 최근 책 '폭력의 시대'에서, 저자는 현대 정치 경제의 핵심 사상인, 세계화와 민주주의가 상충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가장 간단한 예로, 진정한 세계화가 진행된다면, 값싼 외국노동력이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고, 그것은 자국민의 일자리를 잃게 될 우려를 낳아서 결국 자국민의 반대를 받게 된다. 광우병사태도 세계화와 민주주의가 충돌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민주주의는 이미 학계에서는 문제점이 있는 체제라고 인식한다고 한다. 다만 다른 대안이 별로 없을 뿐이다.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도 크지 않다. 왜냐하면 유권자들의 기존 권리를 뺏는것이 쉽지 않아 졌기 때문이다. 세계화 역시 지금까지 자유와 기회라는 이름으로, 적절한 고찰이 없이 고삐 풀린채로 진행되.. 2008. 11. 18. 이전 1 다음